국립김해박물관, 설맞이 전통문화행사

널뛰기ㆍ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직접 무료 체험

2019-01-19     조민정 기자

국립김해박물관(관장대리 장용준)은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2019 설맞이 전통문화행사'를 2월 2일부터 4일, 6일 4일간 개최한다.

명절날 널뛰기, 떡메치기, 전통연희 퍼포먼스 관람 등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행사 기간인 4일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야외광장에서는 제기차기ㆍ굴렁쇠 굴리기ㆍ널뛰기 등 전통놀이와 대형 윷을 던져 새해 운세를 알아보는 재미로 보는 윷점을 체험할 수 있다.

상설 전시를 관람하면 출구에서 설맞이 기념품 증정 이벤트(1일 150명)로 복주머니와 함께 가야누리 3층에서 전시 중인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 초대권을 나눠준다. 복주머니 안에는 공깃돌이 들어가 있어 가족끼리 오순도순 공기놀이 해보길 추천한다.

황금돼지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담아 황금돼지 모양 꼬리표에 소망을 적어 매달 수도 있고(가야누리 1층 로비), 황금돼지가 그려진 연하장에 새해 인사말을 써서 연하장을 보낼 수도 있다(상설 1층 로비/ 1일 200명).

특히 4일에는 설날 대표 전통 체험인 떡메치기와 엽전으로 떡 사먹기 체험이 야외광장에서 12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떡메치고 받은 엽전을 황금돼지저금통에 넣어 떡도 사먹으면 된다.

같은 날 2시 강당에서는 공연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전통 연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별도 예약 없이 1시 30분부터 선착순 242명 입장 가능하다.

6일에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황금돼지 인형 만들기ㆍ황금돼지 시계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12시부터 각각 세미나실ㆍ강당 로비에서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모든 설 연휴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