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식육판매업소 위생 수준 향상 지원

노후화된 시설 및 장비 교체로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

2019-03-12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기반조성을 위하여 영세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하여 노후화된 시설 및 장비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세 식육판매업소로서 도시재생사업지구,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 위치한 노후화된 업소가 우선 지원대상이며, 신청 업종은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서 사업의 종류는 환경개선사업과 시설개보수 사업 2가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개선사업은 업소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등 축산물 취급에 직접 사용되는 노후 장비 및 물품 등을 교체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개소당 사업비는 1백만원으로 시비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차적으로 개소수를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는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총 20개소를 선정하며 사업 희망 업소는 이번 달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설 개보수 사업은 업소 내 노후화 된 냉동․냉장 시설, 육절기 등 중요 장비 교체, 인테리어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며, 1개소를 선정하여 사업비 2천만원 중 60%가 지원되며 3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330-434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세 식육판매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및 장비를 교체 지원함으로써 판매업소의 위생수준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많은 업소가 동참하여 축산물 위해요소 제거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