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2019-03-21     하동주 지역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이사장 허성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2시부터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화재 시 행동요령 안내 및 초기대응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복지관은 관내 방송을 통해 비상훈련 실시를 예고하고 오후 2시부터 건물 내의 화재 비상경보를 발령하여 화재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이용 어르신들은 직원들의 대피유도에 따라 모두 건물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였으며, 이어 소화기 작동법 동영상 시청과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행동요령에 관련한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이모 어르신(여, 77세)은 화재대피 훈련 및 소화기작동법에 대한 교육을 들으면서 “요즘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해서 불안했는데 화재대피 훈련 덕분에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며 “소화기작동법 교육을 통해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