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시민참여단 4차 리빙랩 워크숍

김해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2019-04-06     하동주 지역기자

김해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시민참여단 4차 리빙랩 워크숍을 시민참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3차 리빙랩 워크숍에서 경성대 리빙랩 운영팀과 시민참여단이 함께 지역의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내용을 조별로 취합해 공유하고 새로운 스마트시티 서비스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고 시민참여단 리빙랩 워크숍을 통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 올해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시는 문화관광 특화형 스마트시티 선도적 모델 창출을 위해 총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보고 느끼고 걷고 싶은 스마트 관광도시 김해’를 목표로 고고(古GO)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가야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숙박·레저·맛집정보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머물고 다시 오고 싶은 체류형 관광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시민참여단은 테마형 특화단지에서 제공하는 AR․VR, 친환경 전기자전거, 주차정보 통합제공 등 고고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 제공방법과 세부기능을 고민하며 열띤 토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은 지역 현안문제 도출과 참신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스마트시티 시민참여단의 기여가 매우 크다”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도 시민참여 협력 거버넌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