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 봉사캠프, 어르신 가정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드려

2019-06-07     조민정 기자

김해시 활천동 자원봉사캠프 회원 10명은 지난 5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쳤다.

몸이 불편하여 평소 청소를 하지 못한 독거노인 A씨 가정을 방문해 집 안 곳곳 묵은 때를 벗겨내고, 수납정리를 통해 어르신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캠프지기들이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캠프에서 실시하는 안부전화를 통해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선정해 직접 불편한 사항을 살펴보고 어르신의 욕구에 맞춘 수납정리와 더불어 낡은 프라이팬을 교체해 드리는 활동도 지원했다.

어르신께서는 “이 더위에 치우지 못한 묵은 짐까지 말끔하게 정리해줘서 너무 기쁘고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활천동 자원봉사캠프 추윤휘 총무는 “지속적인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사업과 기쁨이 배가 되는 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