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동, 어르신에 삼계탕 대접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제공

2019-07-02     손명호 지역기자

김해시 동상동 자원봉사회(회장 배정숙)는 2일 동상동 주민자치센터에 어르신 300명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10명은 집으로 직접 배달했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청소 등 지역사회 환경정비로 얻은 수입과 회비로 지난해부터 어르신들에게 여름 보양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날 동상동 통장단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해매화로타리클럽 회원 40여명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또 동상동 자치센터 아코디언 연주단과 김해문화원 색소폰 연주단의 무료 공연이 어우러졌다.

어르신들은 “든든한 한 끼 식사도 해결하고 오랜만에 마을 잔치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배 자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며 매년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재규 동상동장은 “앞으로도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