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건설공사현장 방문 세일즈 전개

지역 중소건설업체 수주지원 활성화

2019-08-24     이성주 기자

김해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함께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지원과 지역건설업체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공공 공사뿐만 아니라 민간공사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시 자체 세일즈에 본격 나섰다.

세일즈단은 김해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하고 건설업관리팀장과 건설현장 관리부서 팀장과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며, 대단위 아파트 건설현장 등 민간공사 50억원 이상, 공공 공사는 10억원 이상인 사업장중에서 공정율이 30% 이하인 대형건설현장을 직접 방문,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과 공동도급 참여 협조와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및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에도 경남도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관계자 등 관내 대형건설현장 6개소를 직접 방문하는 민간합동세일즈를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시 자체적으로 대형건설현장 15개소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우 김해시 건설과장은 “이번 건설공사현장 세일즈 활동을 통해 시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형건설공사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독려해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