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향교 문묘추계석전 봉행

2019-09-17     최금연 기자

김해향교(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7호) 문묘추계석전이 오는 25일 거행된다.

조경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헌관으로, 아헌관을 강구복(상동유림대표), 종헌관을 박용부(서부유림대표)씨가 맡아 입전을 시작으로 진설점검, 참신례, 전폐례, 초헌례, 음복례, 헌다례, 망료례 순으로 문묘에 예를 올린다.

문묘석전 제례는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 송조2현, 아국18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행사로 연 2회(춘계 음력 2월 초정일, 추계 음력 8월 27일) 문묘에서 엄숙하게 봉행한다.

지난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김해향교는 옛 성현을 받들면서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세워진 지방 교육기관이다.

지금은 청소년, 시민, 지역 유림을 대상으로 충효교실, 전통문화계승사업, 유교교육사업 등을 진행해 전통학문과 윤리도덕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