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골목, 가야 역사길로 재탄생

전하2통 단독주택 밀집지 벽화 골목 조성

2019-09-26     조민정 기자

김해시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는 오래된 주거지역인 전하2통의 골목길을 가야 역사를 담은 벽화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오래된 단독주택 밀집지역 담장에 수로왕과 허황후의 결혼 설화, 가야 토기, 가야 기마인물상 등을 그려 골목을 걷는 시민들이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수로왕과 함께 사진 찍기, 가야 쌍어 낚시 같은 재미있는 가야사 포토존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음경임 전하2통장은“마을벽화사업으로 골목이 환해졌다. 좁고 어두웠던 길이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져 너무 만족스럽다”며 “마을의 큰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희 동장은“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향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