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바라타나티얌 공연 '전석 매진'

인상적인 춤사위와 화려한 발놀림, 관객과의 소통 돋보여

2019-10-08     이성주 기자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은 주한인도문화원과 협력하여 지난 6일 오후 2시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제5회 ‘사랑-인도문화축제’ '바라타나티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도의 고전 무용 중 하나인 '바라타나티얌'은 카필 샤르마 무용수 5명과 인도 전통 악기 연주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카필 샤르마 무용단은 공연이 시작됨과 동시에 인상적인 춤사위와 화려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강당 전석을 채운 관객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각 테마가 시작되기 전 관객에게 춤을 설명하고, 손동작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가르쳐주며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관객 중 어린이들을 위해 동물, 흔들 침대와 같은 친숙한 모양을 손으로 함께 만들어보고, 28가지의 손동작을 보여줄 때 어린이들이 숫자를 세도록 하는 등 함께 호흡하고자 했다.

제5회 ‘사랑-인도문화축제’는 10월 동안 국내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바라타나티얌'공연은 국립박물관과 협력하여 10월 8일 국립대구박물관, 10월 11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