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 박경태 교수. 전지연 학생

'세계요리올림픽 대회'서 은메달, 동메달 수상

2008-11-05     장휘정 기자

   
 
김해 가야대학교 호텔조리영양학과 박경태 교수와 전지연(3학년) 학생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린 제22회 ‘2008 세계요리올림픽 대회’에서 당당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자치하였다.

이 세계적인 요리올림픽대회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며 4년마다 열리는데 올해에는 53개국 1천 600여명이 참가하였다.

가야대학교 박경태 교수와 전지연 학생이 대회의 '라이브' '전시' 중 전시부문에 출전,  박경태 교수는 8인분 뷔페요리와 전채 요리로 경합하는 '카테고리 A'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전지연 학생(3학년)은 '카테고리 A'에 출전하여 동메달 받았다.

박교수는 "출품 전에 현지의 주방을 빌려 3일간 밤잠을 자지 않고 요리를 만들었으며 독일에서 식재료를 조달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마침 일요일이 겹쳐 현지 호텔의 주방장이 알고 있는 야채가게와 연결하는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지한 수상이라 감개가 더욱 무량하다고“ 했으며 전지연 학생은 “이번 결실은 6개월 이상 피나는 노력의 결과이고 경남지역에서 유일한 은상과 동상이며 학교 및 학과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