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중 '진로교육 연구학교 운영 최종 보고회'

진로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스스로 배우고 서로에게 나누는 능력 신장

2019-11-25     이성주 지역기자

김해 내동중학교(교장 박삼수)는 지난 20일 도서실과 진로활동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019학년도 진로교육 연구학교 운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에는 경남도교육청 장학사외 여러 학교 교장 및 도내외 교사들이 참석하여 내동중의 진로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연구·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로활동실을 진로교육과 연계해 학년별로 진행된 융합수업결과물을 전시한 전시회장으로 운영하여 많은 참석자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보고회가 특히 의미있었던 것은 진로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재학생들이 내동중 진로교육을 통해 느낀 소감을 스스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2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천체 사진가의 꿈을 키우며 진로 활동에 참여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분야 뿐만 아니라 더욱 넓은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면서 꿈을 키울수 있었고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삼수 교장은 “가정환경이 어려워 문화적 경험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데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많은 진로교육 활동을 펼쳐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구 결과가 경남의 진로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회에 참석한 신상철 장학사는 “연구학교의 지원이 줄어드는 추세에서도 이렇게 다채로운 진로교육을 실현해준 내동중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진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