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 개최

시-지역기업체, 상생 소통의 자리 가져

2019-12-11     이성주 지역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지역 7600여 기업체를 대표하는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해시기업체협의회가 구성된 지난 3월 첫 회의 이후 두 번째로 자리로서 상·하반기로 나눠 김해시와 김해상공회의소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해 이번에는 김해상의 주관으로 시와 지역 기업체 간 상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성곤 시장과 박명진 상의회장을 비롯해 14개 지역·분야별 기업체협의회와 10개 산업·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시의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소개에 이어 상의 측 기업 지원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각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의 해결책을 적극 모색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은 올해 국내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기업환경이 극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기업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허성곤 시장은 “비록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김해시와 기업체협의회가 협력체계를 탄탄히 한다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