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14~15일 태권도·축구·육상대회 잇따라 열려

2019-12-13     손명호 지역기자

2023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김해시에서 오는 14, 15일 태권도, 축구, 육상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먼저, 제22회 김해시장배 태권도한마당대회가 14, 15일 양일간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지역 태권도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해 대회 첫날 겨루기를 시작으로 둘째날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목으로 진행된다.

태권도는 세계 204개국 8000만명이 수련하고 있으며 김해에는 150개 클럽, 1만2000명이 활동 중이다.

또 제3회 김해시축구협회장배 대회가 15일과 22일 임호, 어방, 장유, 안동구장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김해시 축구 동호인 26개팀, 700여명이 참가해 청년부, 장년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장식, 경기부분 단체상, 개인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외에도 제7회 경남도지사배 및 김해시육상연맹회장배 대회가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김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트랙(100m, 400m, 800m), 마라톤(5km, 10km)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특히 마라톤은 분성산 자락의 경관과 쾌적한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참가하는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를 준비하고 전국체전 유치도시로서 내년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대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