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의 발굴 10년의 기록’ 총서 발간

대성동고분박물관 학술발굴조사 10주년 기념

2020-02-11     최금연 기자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자체 학술발굴조사 10주년을 기념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발굴성과를 집대성한 총서를 발간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문화재청 발굴조사 전문기관으로 등록해 가야사와 대성동고분군에 대한 발굴, 연구를 꾸준하게 진행했다.

대성동고분군 학술발굴은 2009년부터 5~9차까지 5차례 발굴조사가 이뤄졌으며 박물관 자체 소장유물로 확보해 연구, 전시,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러한 연구성과를 기념해 지석묘에서 석실묘까지 무덤의 변천

순서로 정리해 ‘다섯번의 발굴 10년의 기록’이란 총서로 발간했다. 이 자료는 대성동고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성동고분군은 가야고분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 10차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연구, 전시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굴이란 발견된 고고학적 자료가 갖고 있는 모든 정보를 수집, 기록하는 것은 물론 과거 인류가 생활하던 삶을 복원, 연구하고 밝히는 것으로 현재의 방식으로 가장 정확하게 고고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