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본격화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하반기 착공

2020-03-05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흥동 53-1 외 1필지)이 본격화된다.

시는 작년 12월 예정공사비 52억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1900㎡ 규모로 건축 설계공모를 해 지난달 27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제출된 13개 작품에 대한 창의성,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종합평가해 공동이행방식으로 참여한 ㈜동서이앤씨건축사사무소(대표 박갑주)와 유아이건축사사무소(대표 최지운, 조인영)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5개월 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새 청사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 복지, 취미, 체험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주민자치 실현의 공간으로서 칠산서부동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