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착한 임대료 동참

역사 매점 11곳 임대료 3개월 간 20% 인하

2020-03-06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부산-김해경전철(주)과 협의해 경전철 역사 매점에 대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경전철 역사에는 편의점 등 11곳에 소상공인이 입점해 있으며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했다.

시는 또 코로나19 확산여부에 따라 추가 감면을 검토하게 된다.

부산-김해경전철(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운행 전후로 차량 내부 소독을 하고 보건소 방역팀에서 주 1~2회 경전철 역사를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접촉이 많은 손잡이, 의자 등은 차량 회차 시마다 특별소독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