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0-03-13     이성주 지역기자

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화재가 빈번한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대형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내에서는 최근 5년(2015~2019년)간 연평균 27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봄철(3~5월)에는 연평균 6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화재 원인은 최근 5년 간 봄철에 발생한 화재 총 338건 중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화재가 173건(51.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화재가 56건(16.6%)으로 뒤를 이었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사항은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 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맞춤형 대책 추진 등 8개 시책이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어 현장 방문 등이 지양됨으로 주1회 화재취약시설 관계자의 경각심 고취 안전 문자전송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맞춤형 대책 추진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박승제 서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지역도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더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계절적인 특성을 고려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며, ″사소한 부주의가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