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 온돌봉사단, 외동전통시장 쌀 700kg 구입

김해시푸드마켓에 전달

2020-04-07     조민정 기자

김해시복지재단 온돌봉사단은 7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와 위축된 후원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외동전통시장에서 쌀 700kg를 구입하여 김해시푸드마켓에 전달했다.

김해시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이용자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구매하는 상설 무료 마켓이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위협으로 인해 기업과 개인의 후원이 대폭 줄어든 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만원 김해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최근 경기 불황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김해시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온돌봉사단의 지역 공헌 활동은 물론 우리 재단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복지재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위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동전통시장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 장보기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재단 직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김해시의 지역상품권인 ‘김해사랑상품권’ 2천여만원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