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팔 걷었다'

스포츠마케팅 주력… 10억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

2007-11-15     영남방송

 창원시(시장 박완수)가 국내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는 경남의 수부도시이면서 행정, 문화, 산업, 교육의 중심도시인 창원시가 접근성이 편리한 교통망과 온화한 기후조건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국내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창원종합사격장, 시립테니스장,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등 최첨단 체육시설로 스포츠메카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109개 팀 1,788여명의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한 창원시는 올해도 사격, 테니스, 축구, 육상, 수영 등 5개 종목을 중점으로 130팀 2,000여명을 유치해 국내 스포츠메카로 자리를 굳히는 동시에 약 1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창원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팸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  각 지방자치단체 및 스포츠 관련 단체.협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홍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지훈련을 다녀간 각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해 단골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시는 보다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체육 시설물 사용료를 30~50%까지 감면해주고 늘푸른전당의 생활관(숙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등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또 각종 스포츠 시설을 완벽하게 정비점검해 창원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까지 복합 스포츠파크로 조성될 영남권축구센터와 서부지역 스포츠센터를 조성해 전지 훈련장소의 연계성을 갖춘 최고의 스포츠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매년 국제 사격대회 및 국제챌린저테니스대회 등을 개최해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편집부 familytime24@y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