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해양힐링체험, 경남 바닷가에서 즐기세요

5월 가정의 달, ‘생활 속 거리두기’ 지키며 자연 속 어촌해양체험 어촌체험휴양마을, 해양낚시공원, 해안누리길 등 소개

2020-05-13     장종석 기자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

“코로나19에 대응해 대인 접촉은 최대한 줄이면서 스트레스는 날릴 수 있는 자연 속 힐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이 같은 도민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경남도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가족·연인 등과 자연에서 안전하게 해양힐링체험이 가능한 어촌체험휴양마을, 해양낚시공원, 해안누리길을 추천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바지락캐기, 쏙잡기 등 갯벌체험을 비롯한 통발, 바다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통영 유동마을, 거제 다대마을, 남해 유포·문항마을’ 등이 있다.

해양낚시공원은 가족과 함께 낚시 체험은 물론 직접 잡은 고기도 요리 해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천 비토해양낚시공원과 거제 법동복합낚시공원이 대표적인 곳이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9년 올해의 해안누리길 관리우수 노선’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고성 공룡화석지 해변길’은 빼어난 자연경관(기암절벽)과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여행 코스로도 추천되는 곳이다.

김춘근 해양수산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안전하게 힐링체험할 수 있는 어촌해양 분야 관광지를 추천하게 됐다. 체험시설별로 철저하게 방역관리를 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서로를 지켜주는 개인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경남에서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