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19 청년희망지원금 대상 추가 모집

자발적 퇴사자·계약 만료 실직자까지 대상 확대

2020-05-14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의 생활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지원금 2차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간제·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에서 1개월 이상 근무하고 지난 1월 20일 이후 실직한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280여명으로, 지원 인원은 1차 대상자 심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고려해 경남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한다.

2차 추가 모집은 1차 모집에 비해 지원 자격 요건이 완화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자발적 실직자 외에도 무급휴직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 근로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자도 신청이 가능해 좀 더 폭 넓게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사업주와 신청자의 서명이 들어간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근로사실 증빙서류를 갖춰 경남도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홈페이지(www.gnjobs.kr)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공고문과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