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배움학교 학습자, 메이커 교육에 도전하다

김해도서관, 승화전사 활용 머그컵, 에코가방, 티셔츠 만들기

2020-05-29     조민정 기자

김해도서관은 한글배움학교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메이커실(만장대)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인 메이커 교육(5월 28일~6월 5일)을 실시한다.

5월 28일에는 ‘머그컵’, 5월 29일은 ‘에코가방‘, 6월 5일 ‘티셔츠 만들기’로 수업 시간에 활용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든다.

직접 만든 머그컵을 1회용 컵 대신 사용하고 에코가방은 보조가방으로, 티셔츠는 현장체험학습과 체육대회 등 기타 야외활동시 단체복으로 입을 계획이다.

새로 구축된 메이커실에서 승화전사 기초 설명을 듣고, 직접 머그컵을 전사하고 프린팅하여 만들어 봄으로써 메이크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김해도서관에서는 성인문해교육 3단계(5~6학년) 학습자에게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창의적인 콘텐츠로서 디지털 기기 활용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주제로 한 프로그램 등 사회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메이커 교육을 기획했다.

전모 학습자는 "평생 처음 만들어 보는 승화전사 머그컵이 신기하고, 에코 가방과 티셔츠 만들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