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생림면, 자매도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2020-06-23     조민정 기자

김해시 북부동은 생림면과 함께 23일 경전철 가야대역 광장에서 ‘도요 수미감자 특별전’을 주제로 ‘북부동-생림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읍면동 간 자매결연을 맺은 생림면과 북부동 주민 간의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상생과 화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림지역에서 키운 감자, 토마토 등 각종 제철 채소와 반찬류 등이 판매됐으며 도요 수미감자 특별전이란 주제처럼 햇감자가 큰 인기를 끌었다. 장터에 나온 농산물은 하나같이 신선한 데다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해 북부동 주민들의 호응도 좋았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생림면 농민들의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직거래 장터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동과 생림면의 농산물 직거래는 지난 2015년 2월 초 양 지역 주민이 만나 직거래장터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