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최신형 고가사다리차 도입

2020-06-27     장종석 기자

함안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지난 25일 지역 내 고층건축물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대응 방안으로 최신형 고가사다리차를 신규 배치해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 신규 배치된 고가사다리차는 최대 전개 높이가 53m로 아파트 기준 약 18층 높이까지 전개할 수 있고 승강기에는 소방관 2명이 탑승(200kg)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차량보다 조작방법이 간단하고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사다리 전개속도가 빨라져 현장대응력 향상은 물론 각종 사고 발생 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운용하던 구형 고가사다리차는 합천군에 건립 중인 국민안전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성명 현장대응단장은 “대원들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 시 고가사다리차는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된다”며 “꾸준한 장비조작 훈련과 화재진압 전술훈련을 통해 신속·정확한 대응이 가능토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