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훈요양원 빛낸 국가유공자 어르신 사진전 '명예의 전당'

6.25전쟁 70주년 맞이해 진행

2020-06-26     조민정 기자

김해보훈요양원에서(원장 김동휘)는 6월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의식을 고취시키고 입소해 계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 위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국가유공자 기념 사진전 '명예의 전당'’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요양원에 입소해 계신 70여명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기념사진전과 6.25 전쟁에 특별사연을 가진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6.25전쟁 스토리텔링 사진전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전을 감상하신 6.25참전용사 오모 유공자 어르신은 “멋진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전시회 까지 열리니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자랑스러워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사진을 관람한 보호자는 “이렇게 멋진 사진을 촬영해 주셔서 감사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가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김해보훈요양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Together With U' 슬로건으로 보훈가족의 만남, 기억, 추억을 테마로 참전유공자 및 가족사진 전시회, 수기·영상 공모전 등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