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천원의 행복밥집` 호텔에 온 것 같다는 시민들...

부원동 대흥사우나 1층 130여 평 120석… 매일 200여 시민 다녀가

2020-07-08     장휘정 기자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천원의 행복밥집`이 6년 만에 확장 이전하여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부원동 대흥 사우나 1층 상가(135평)를 임대하여 50여 일 동안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 중인 천원의 행복밥집을 찾아온 시민들 모두 놀라워했다.

첫째 넓은 홀, 둘째 깔끔한 시설, 셋째 고급인테리어, 넷째 100% 확 트인 조리 시설, 다섯째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두 곳의 출입 통로를 보고 놀라워했다.

확장 이전 전의 환경과는 180도 달라져 마치 호텔 한정식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는 것이 다녀간 시민들의 소감이다.

밥집을 찾은 한 시민은 "외롭고 쓸쓸한 노인과 장애인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단돈 천 원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데 이렇게 훌륭한 환경에서 넘치는 따뜻함과 친절로 배려를 해 주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천원의 행복밥집이 이처럼 기적 같은 변모를 가져 온 것은 따뜻한 시민들의 넘치는 협찬과 기부 후원 물품 자원봉사 등 탄탄한 기반이 기초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뜻한 나눔 운동에 십시일반 동참한 보통 시민들이 기적 같은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천원의 행복밥집에 따르면 확장 이전을 축하하는 성ㆍ금품이 줄을 이을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