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마음방역 물품' 전달

코로나19 장기화된 휴관... 어르신 마음 위로

2020-07-28     조민정 기자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7월 20일~27일까지 1주간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재가노인어르신 750명을 대상으로 마음방역키트를 전달하여 장기화된 휴관으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코로나19관련 노인복지관 마음방역지원사업’을 지원받아 휴관 이후 처음 개관하는 날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비타민드링크제와 파스, 일회용마스크를 키트로 만들어 총 750개(160만원 상당)을 준비하여 개관을 기다렸으나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지역간염으로 인해 휴관이 더욱 장기화되어 무더위 쉼터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대상자 등 복지관 이용자와 재가 어르신들을 찾아가 마음방역키트를 전달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대상자 이모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복지관이 휴관인 상태라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렇게 선물을 준비하여, 복지관에서 노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