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고분박물관, 프로그램 비대면 전환

내달 교육꾸러미 활용 박물관 유물 교육

2020-07-30     조민정 기자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에 이어 8월에도 다양한 교육꾸러미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 박물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각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박물관 교육꾸러미를 배포하며 이 꾸러미로 완성한 작품의 인증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온라인으로 공유한다.

8월 박물관 교육꾸러미는 박물관 내 유물 퍼즐을 맞춰 가며 자연스레 박물관 유물을 알아가는 ‘박물관 속 유물 맞추기’와 가야시대 덧널무덤 축조과정을 주제로 한 ‘가야시대의 덧널무덤 탐방’이라는 일러스트 컬러링북으로 구성된다.

또 부채형 박물관 유물 리플릿도 함께 제작, 배포해 박물관 유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교육꾸러미를 기획했다.

박물관은 내달 3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한 가구당 1명씩 선착순 80명을 접수받아 교육꾸러미를 발송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나아가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가능한 교육을 통해 박물관 기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