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무더위 속 피해복구 나서

2020-08-20     조민정 기자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상동면 창고화재로 인근 하천과 낚시터 등으로 유입된 오염 물질이 하천을 따라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4일과 15일 양일간 의용소방대원 18명이 피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피해복구 활동은 인근 저수지와 하천 등으로 유입된 오염물질을 흡착포 등을 활용하여 제거하였으며, 낙동강으로 오염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15일에는 경남도 도의원, 김해시 시의원, 상동면 행정복지센터, 주민, 상동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기름제거 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한편 김해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방역 사각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13개소, 21동에 대하여 방역활동과 함께 공적마스크 판매 5부제 시행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 활동도 펼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고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평소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