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 칠암도서관과 함께 해요!

그림책 전시, 과학 강연, 공예 체험, 재능 기부 프로그램 등 행사 풍성

2020-08-24     조민정 기자

칠암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프로그램 중 마스크 상시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다양한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일부터 24일까지 '별난 그림책 전시 : 빅북을 펼쳐봐!'를 통해 빅북 그림책을 소개하고, 10일부터 25일까지는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에 선정된 그림책 '숨바꼭질'의 원화 17점을 전시한다.

또, 성인을 위한 '힐링집콕 취미생활 : 감성공예 마크라메' 체험 프로그램은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4차시로 진행되며, 26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태양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별바라기 아저씨와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별, 태양'이 운영된다.

아울러 19일에는 과년도 잡지 나눔 행사인 '지난 잡지 무료 Dream'을 마련했다.

이밖에 시민주도형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삶의 해법을 찾는 타로 이야기'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4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 프로그램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앞으로 코로나19로 대면 운영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온라인 강의 등으로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박은숙 칠암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수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