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우리 집 안전, 화재경보기 설치부터

2020-08-31     조민정 기자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진황)는 '우리 집 안전, 화재경보기 설치부터!'를 표어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홍보해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단독·연립·다가구주택 등에 설치된다.

화재경보기는 거실, 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필요하고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주택화재 발생률은 18.3%인 반면, 화재사망자 비율은 47%로 주택화재 사망자 감소를 위해 화재경보기 설치가 시급하다.

하지만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가 시행된 지 3년이 경과한 현재 전국 설치율은 56%에 머무르고 있어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진황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사항이다”라고 강조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앞장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