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세대 집 청소

안전하고 슬기로운 집콕생활, 집청소로 함께해

2020-09-10     조민정 기자

장유1동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한)은 9월 10일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지원을 위해 관내 독거세대 집청소를 지원했다.

이모(60세)씨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다보니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고, 냉장고 내 음식물이 방치되어 건강을 해칠 정도의 집에 거주할 수 밖에 없었다.

이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동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집청소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 전문청소업체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서비스(실내 곰팡이 제거, 주방기구 청소, 냉장고 내 음식물 폐기 등)를 제공하고, 집 주위 방역․소독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원했다.

이씨는 “몸이 아파서 집청소도 못하고, 코로나로 나가지도 못해 힘들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 주신 덕분에 건강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흔희 장유1동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 늘 든든하다. 지사協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