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설정 위한 소통·토론 진행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선제대응계획 담겨

2020-09-14     최금연 기자

김해시는 지난 10일부터 13개 실・국・소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참석대상을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최소화했으며 자유로운 토론과 상호 소통을 통해 2021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사업과 161개 공약사업의 추진력 확보에 집중한다.

주요업무계획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과 도로, 교통, 체육, 문화관광 인프라 등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각 분야의 중장기계획과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겼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세부사업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정부 정책기조에 동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추진계획이 포함됐다.

허성곤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정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민선7기 후반에 접어드는 내년에도 핵심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시 한 번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이후 미흡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점을 재검토하고 발전시켜 2021년 본예산을 최종 확정하고 체계적으로 실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