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 변현란 도예가 초대전

지역 도예가 창작품 전시 기회 제공... ‘초행(初行)’ 주제 20여점 작품 선봬

2020-10-12     최금연 기자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13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도예가 초대전으로 동매 변현란 도예가의 ‘초행(初行)’전을 개최한다.

초대 도예가는 1997년 도자기에 입문한 뒤 현재 김해 진례 광명도자기에서 도자작품과 생활자기 제작활동을 하고 있는 여류 도예가이다. ‘초행’이라는 전시회 주제처럼 작가 첫 개인전이다.

변현란 도예가는 한중일 우수작가 초대전 우수상, 한국 신지식인상 수상, 제36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부산시장 대상을 수상했고 현재 한국도자재단, 김해도예협회 등 여러 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항아리를 비롯해 화병, 장군병, 오브제 등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연 2회 지역 도예가를 초대해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대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김해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문의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345-60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