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문화·예술인활동지원금 지원사업 신청기간 연장

1차 접수 190명 95,000,00원 지급 2차 접수 12월 23일까지 연장

2020-11-02     최금연 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지원 사업 신청시간을 12월 23일까지 연장한다.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지원 사업은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문화예술인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김해시가 맞춤 지원 대책에 따라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10월 1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김해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피부양자 180% 이하) 예술활동증명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1명당 50만원씩 190명에게 95백만원을 지원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이번 활동 지원금이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며 "코로나블루 시대에 예술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문화예술과에서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소득이 감소한 예술인들이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시는 신청·접수를 받고 신속한 검토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등 상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병오 문화관광사업소장은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지원 사업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지원요건에 해당되는 예술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이 예술 활동을 유도하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