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초, 신나는 책의 날 행사

전교생 대상... 독서 주간 행사 전일제로 ‘블라인드 북스’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2020-11-13     조민정 기자

김해 대중초등학교(교장 박병주)는 지난 12일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교내 독서 주간 행사 '신나는 책의 날'을 전일제로 실시했다.

책에 대한 친밀감을 바탕으로 독서의 생활화 및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소통의 연결고리 두기로 저학년과 고학년 분리 및 개별 독서 활동으로 실시되었다.

1교시에는 ‘블라인드 북스(Blind Books)’ 활동을 했다. 2020. 교과 연계 추천 도서를표지를 알 수 없게 포장한 다음 책을 고르도록 하여 학생들이 읽던 책만 읽게 되는 편식 활동을 막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도록 유도했다.

2교시에는 나만의 ‘책표지 지그소우 퍼즐 만들기’, 3교시~4교시에는 ‘책과 연관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소통과 협력에 대해 배우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5교시~7교시에는 개별 프로그램을 모아 ‘도서관 추적놀이’를 실시하여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와 도서관 이미지 제고, 독서 흥미 유발, 그 안에서의 소통과 배움, 나눔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햇다.

매년 가을이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북적였던 체험행사에 비해 올해 대중초등학교는 독서교육주간 이외에도 평소에 다양한 영역의 학년별 권장 도서를 구입하여 학급문고 도서를 확충하고 있으며 학교 코너별 책 읽는 공간 및 독서 벤치 의자를 마련하여 차분하게 학생들이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병주 교장은 “이번 독서 행사는 전일제로 이루어져 책 읽기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높아졌으며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고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독서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어 책으로 성장과 배움이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