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동 독거노인 집 청소 봉사활동

지난 5일 김해 동상동에서는 모닥불집수리봉사회(회장 강대규), 너나들이 인제대 봉사동아리(회장 강동한), 동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회장 조재규, 박재문) 등 3개 단체 12명이 모여 동상동 독거노인 집 청소 및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에 3개 단체는 자원봉사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5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번 봉사활동 대상자인 독거노인은 시력과 청력이 낮아 가사활동이 원만하지 않고, 거주지인 부엌과 방의 위생상태가 심각하여 동상동행정복지센터 협조를 받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체 회원들은 역할분담을 맡았는데, 너나들이 인제대 봉사봉아리는 부엌과 방의 모든 짐과 가구를 밖으로 꺼내 분류하고, 닦고, 버리는 작업을 수행하고, 모닥불집수리봉사회는 방 내부 도배 및 장판 작업을 수행했다.

할머니는 깨끗해진 부엌과 방을 하나씩 자세히 보며 만족해하시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봉사단체에 전했다.

아울러 봉사단체 회원들은 “무엇보다도 할머니가 행복해 하시니깐 보람이 있었으며, 또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러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데 감사드리고, 향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