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 지킴이 운영

2020-12-02     조민정 기자

김해서부소방서는 12월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철 3달간 공사장에서 화재 발생 우려 작업 시 소방차량을 근접 지원하는 화재 예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 지킴이는 올 4월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친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와 2월 김해시 주촌면에서 48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공사장 화재 등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 발생 우려 작업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추진 내용은 ▲화재 발생 우려작업 시 소방차량 근접지원 예약제 실시, ▲임시소방시설 확인 및 대여, ▲공사장 현장책임자 안전 확인 문자메시지 발송, ▲공사현장 화재안전컨설팅 제공 등이다.

이번 대책은 김해서부소방서에서 마련한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소방서 시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인정받았다.

이진황 서장은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잦아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며 “선제적인 예방안전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공사장 화재예방 안전지킴이 신청은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발생 우려 작업 5일 전까지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344-92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