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정치료ㆍ교육 키트 나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2020-12-18     최금연 기자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6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관내 장애자녀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가정치료ㆍ교육 키트 ‘가치’를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생명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가정치료ㆍ교육 키트 ‘가치’ 나눔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행정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자녀 치료ㆍ교육의 부재에 대응하여, 장애아동 당사자와 그 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복지관 휴관 중에도 장애아동들의 치료가 단절 없이 계속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정치료ㆍ교육키트는 실내에서의 신체활동이 가능한 감각 볼과 다양한 모양 만들기를 통해 소근육활동 및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점토세트, 인지 및 교육을 위한 시계 만들기, 색칠 공부 등 다양한 영역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한 치료ㆍ교구를 ‘키트’로 구성하였으며,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키트 활용 방법을 함께 제공했다.

이성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반복된 임시휴관으로 인해 장애자녀의 치료 및 교육관련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가정치료ㆍ교육키트 나눔을 계기로 실제 가정에서의 활용사례를 수집 및 분류를 통해 체계화함으로써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가정 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