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공기호흡기 무료 충전 서비스 센터 운영

2021-01-18     조민정 기자

김해서부소방서는 1월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된 공기호흡기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공기용기 무료 충전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기호흡기는 방열복ㆍ방화복, 인공소생기와 함께 인명구조기구의 하나로 짙은 연기 속에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다.

설치대상은 7층 이상인 관광호텔, 5층 이상 병원, 지하역사, 수용인원이 100명 이상인 영화상영관 등이다. 김해서부소방서 관내에는 15개소의 특정소방대상물에 101개의 공기호흡기가 비치돼 있다.

김해서부소방서는 이달 말일까지 공기호흡기 무료 충전서비스를 적극 안내하고, 공기호흡기 세트 불량 여부 확인과 불량 시 교체 안내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황 서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기구는 특히 잘 관리되어야 한다”며 “공기호흡기 용기의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이달 말까지 꼭 신청하여 무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