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면 양돈인 모임, 가축약품 보관용 대형 냉장고 기탁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

2021-02-05     취재부

김해시 한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한림면 양돈인 모임으로부터 가축약품 보관용 대형 냉장고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가축약품 보관용 냉장고는 800L 용량의 신형으로 기존 냉장고보다 3배 이상의 크기에 수납공간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보관 성능도 한층 더 상향된 제품으로 한림면에서 소, 양돈, 양계 등 축산업을 하는 460여 농가에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한림면 양돈인 모임' 이지원 회장은 “작은 후원으로 한림면 전체 축산 농가가 혜택을 보았으면 좋겠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돼 뜻깊고 기쁘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계층에 돼지고기 기증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환 한림면장은 “코로나 및 경기침체로 돈가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면에 가축약품 보관용 냉장고를 기탁해 주신 한림면 양돈인 모임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증해 주신 냉장고는 한림면 축산 농가를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