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민관협력 설 맞이 ‘복(福)꾸러미’ 전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02-05     취재부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통장이 협력해 지난 3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복(福)꾸러미‘(200만원 상당)를 8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밝혔다.

‘복(福)꾸러미’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설명절이 겹쳐 귀향, 성묘 자제와 사회적거리두기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소외 없이 넉넉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지원을 받지 않거나, 받고 있더라도 고령 및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세대를 마을 복지통장으로부터 추천 받아 지원했다.

떡국떡, 사골국, 즉석밥, 통조림, 김, 라면 등 식료품 8종으로 구성했으며 협의체와 이웃 주민들의 성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대상자에게 사전에 유선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지정장소 또는 집안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물품을 전달했다.

정나금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함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이웃이 많았다”며 “복(福)꾸러미를 통해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느끼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영신 회현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한 관심과 이웃돕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가가호호 세심히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