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 여는 병원 119에 문의하세요

김해동부소방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

2021-02-08     조현수 기자

김해동부소방서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병·의원의 휴진 등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환자와 응급환자를 이송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지도하고 이송병원을 안내해준다. 또한 의료기관 간 응급환자 이송 안내와 연계를 돕고, 각종 병원·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경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접수된 문의전화는 하루 평균 480여 건으로 이는 평소 154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병·의원, 약국 안내 관련 문의는 전체 전화의 82.7%이다.

시민은 국번 없이 119로 전화하면 설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병원과 약국, 각종 응급처치 상담 등 관련정보를 받을 수 있다.

주태돈 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병원이나 약국 등이 휴진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