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전면 운영 재개

유소년 야구반·방송댄스 개설 프로그램 다양화

2021-02-26     손명호 지역기자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은 3월부터 전 종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강한 시민! 행복한 김해’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1월 출범한 클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가 올 1월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고 한 달 남짓 운영한 결과 전문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노력으로 시민 참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인 김해체육관, 삼계야구장, 해동이국민체육센터 2층, 상동매리야구장을 위탁받아 배드민턴과 탁구, 헬스, 요가,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3월부터 운영하는 토요 유소년 야구 프로그램은 지역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우선 접수해 야구를 하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망설이는 유소년의 참여를 확대한다. 또 5인 이상 집합금지로 그간 운영하지 못했던 야구 사회인 리그도 본격 진행된다.

또 유·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방송댄스 특강반도 해동이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클럽은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매일 2~3회 방역과 환기,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080전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시설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원 모집은 지난 22일부터 수시로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rgsc.or.kr), 클럽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참고하거나 클럽 사무국(055-333-798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와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형 스포츠클럽이다.

조강숙 클럽 회장은 “지도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고 회원들간 건강한 웃음과 즐거움을 나누려는 시민이면 누구나 환영하니 초보라고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