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르신ㆍ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2021-03-04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시는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치아 결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ㆍ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 10만3000원, 지역 9만7000원)에 해당하는 어르신이면 틀니(전부, 부분)와 임플란트 신청 가능하며 중증장애인, 치과영역 장애인(뇌병변, 지체, 뇌전증, 지적, 정신, 자폐성)의 경우 연령과 소득 제한 없이 틀니(전부, 부분), 임플란트, 보철(최대 4개), 레진(최대 3개)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은 시술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된 순서대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내년에 다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임플란트는 평생 2개의 치아가 지원되며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지원 받을 수 없다. 또한 틀니는 지원받은 후 7년이 지나야 다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치과진료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구강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자ㆍ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보건소 구강보건실(330-7959, 796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