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훈요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65세 미만 입소자ㆍ직원 136명 백신 접종 완료

2021-03-04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보훈요양원은 4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요양원 직원 총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종 대상자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가장 먼저 김재화 요양원장이 직원 대표로 접종했다.

감염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입소자들을 위해 공단 산하기관이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부산보훈병원 의료진이 김해보훈요양원에 직접 방문해 접종했다.

김재화 원장은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어르신이 마음 편히 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소소한 일상이 하루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대구, 광주 등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이 인접한 지역의 경우 김해보훈요양원처럼 소속기구간 연계하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