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활환경해설사 운영... 재활용 분리배출 집중 홍보

코로나19로 급증한 생활쓰레기 감량

2021-03-09     오재환 지역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등 생활폐기물의 배출이 증가하고 있고, 올바른 분리배출로 이어지지 않아 생활환경해설사를 통한 대면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08년부터 2021년 1월까지 10번의 양성교육을 통해 269명의 생활환경해설사를 배출했다. 양성교육 이수자 중 매년 14명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생활환경해설사를 운영해왔다.

해설사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부적정하게 배출된 폐기물에 대해 계도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바뀐 규제(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규제, 포장제품 재포장 규제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취학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용품 선별장 홍보관 견학을 운영하고 초등학교에 찾아가 분리배출 일일교사로도 활동하는 등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김해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