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2년 편성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김해시 살림살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

2021-03-29     오재환 지역기자

김해시는 2022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5월말까지 집중 공모한다.

총 30억 규모의 제안사업을 공모하며, 시민 누구나 예산 편성을 바라는 공익성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특정단체 지원, 보조사업, 영업ㆍ판매목적 사업, 일반 행사성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 시민이 시 전체 발전을 위해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사업과 읍면동 주민이 지역밀착형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지역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주민자치형 사업으로 구분된다.

5월말까지 접수한 제안사업은 6월에 사업부서의 적정성 검토를 거친 후 8월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전자투표로 사업을 선정하고 12월에 시의회 의결로서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은 우리동네 갈등 조정가, 산돌림공원 정비, 김해시민 토론 촉진자 양성 등 총 32건 22억9000만원을 선정하여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김해시는 제안사업 공모뿐만 아니라 참여예산학교, 예산낭비감시단 운영,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중심의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지역의 살림살이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양한 목소리가 참여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