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 해반천 경원교~봉황교 구간 꽃길 조성사업

“환한 꽃길 걸으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 치유되길”

2021-04-02     성광준 지역기자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은 지난 1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등 관내 11개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해반천 경원교~봉황교 구긴 약 750㎡에 금계국 꽃씨 파종행사를 가졌다.

금계국은 6월에서 8월 사이 아름다운 노란색 꽃을 피우는 국화과의 식물로 생명력이 강하여 도로나 하천변에서도 잘 자라난다.

이날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은 단체별 담당구간에 4~5명씩 흩어져서 꽃씨를 뿌리고 자그마한 팻말을 설치하였다. 앞으로 6월경 노란빛 꽃들이 피어날 때까지 직접 물을 주고 정성을 들여 가꾸어 나가게 된다.

류정옥 내외동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 심리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힘든 시기 환한 꽃길을 걸으며 지친 마음이 치유되어 앞으로는 모두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말했다.